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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08 블루레이 진영의 승리 선언!

일본 하이비 평론가 아사쿠라 레이지씨의 취재 노트를 번역했습니다. 작년엔 저도 참석했었는데, 아쉽게도 올해는 쉬기로 했습니다. 뭐 다음주에 또 해외취재건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건 나중에 말씀드리고요...

BD진영의 기자회견은 여유와 웃음

블루레이 진영은 새로운 단계에. 향후 프로모션을 소개
워너가 HD DVD에서 철수, BD로의 단일화를 발표한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진 후 열린 기자회견은 마치 승리선언의 퍼레이드 같았다. HD DVD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발언 곳곳에 BD의 압도적인 승리라는 뉘앙스가 들어 있었다. 작년의 기자회견은 전투모드였다. 우리는 이렇게 강한 타이틀을 출시해서, 적을 압도하겠다는 기세가 넘쳐났었다. 그러나 올해는 승리가 거의 확실해진 탓에 매우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테마가 완전히 달라졌다. HD DVD와 어떻게 싸울 것인가가 아니라 하루빨리 현행 DVD에서 BD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 회견에서는 그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소니픽처스, 워너 홈비디오, 20세기 폭스, 라이온스게이트의 간부가 설명했다. 캠페인, 광고, 판매촉진, 교육 프로모션의 현황이 보고되었다.


워너 홈비디오의 선더스 사장이 참석
작년에 PS3를 포함해서 재생기기는 350만대. 08년에는 1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07년의 BD 타이틀은 1억 7000만 달러의 시장이었다. 08년에는 10억달러로 급상승. 장수는 560만장에서 4000만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가면 2011년에는 현행 DVD와 50:50이 되고, 이후에는 더 늘어갈 것이다. 이것은 출발해서 4,5년만에 전환된 DVD와 같은 동향이다.
좋은 분위기를 반영해서 기자쪽에서도 포맷 전쟁에서 대해서는 질문하지 않았다. "파라마운트는 돈을 받았는데, 워너는 얼마를 받았는가?"라는 질문 정도. 워너의 선더스 사장은 "이번의 결정은 소비자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BD는 지금부터 거대한 시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문제다"라고 대답했다.

이런 BD가 있으면 좋겠다! 요청도 확실히 전했다.
"SACD의 음성을 BD에도 원한다", "나는 헐리웃의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대중적인 컨텐츠 말고도 제가 좋아하는 컨텐츠도 발매해주시길...", "BD레코더도 출시해주길..." 등 기자의 개인적인 요망 몇가지도 질문의 형태로 요청했다.


by 민서 | 2008/01/09 14:35 | HIFI&AV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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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GOODgle.kr at 2008/01/11 16:24

제목 :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54호 - 2008년 1월..
주요 블로깅 : 50대와 60대가 즐기는 커뮤니티 사이트 KOZOCOM : 인생의 후반을 맞이한 일본의 50~60대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사이트인 코조컴(小僧COM)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후 베이비붐 세대(일명 단카이 세대)라 불리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 서비스로군요. 국내에서도 50~60대 인터넷 사용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주목해야할 해외 서비스라 봅니다. 윈도우 모바일 7.0 UI 모든것을 알아보자 ......more

Commented by 민서 at 2008/01/09 14:38
SACD의 DSD 오디오가 BD에도 탑재되길 원하는 건 정말 일본인다운 바램입니다만,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이미 SACD 자체가 희망이 없는데 말이에요.
Commented by wjpark at 2008/01/09 16:51
BD의 승리는 생각보다 아주 손쉽게 이루어졌네요. SACD 지원 건은 저도 좀 아니다 싶은데요. 원리상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작-편집 과정 등에서 해결되지 못한 DSD 방식 자체의 문제가 빌미가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Commented by jheoaustin at 2008/01/10 03:44
DSD의 원리적 장점이라뇨... 신호처리 이론쪽으로 따져서 DSD는 장점 하나도 없습니다. 유일하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하지 않은 청감상의 이점 뿐이죠.
Commented by 택씨 at 2008/01/10 09:16
드디어 BD의 시래가 도래하는군요.
난관을 하나 넘었으니 컨텐츠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남상욱 at 2008/01/11 09:17
춘원님 말씀대로 SACD는 곧 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쪽에서의 SACD 판매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참 그리고 허연구원님, 오디오가이쪽으로 쪽지를 보냈는데, 확인하지 않으신 듯 합니다.
확인해 보시고 연락한번 주시죠.
Commented by 민서 at 2008/01/11 10:43
DSD로는 이큐나 레벨조정 같은 신호처리를 못하니까 PCM으로 바꿔서 해야 되죠. 그렇게 할 바엔 처음부터 그냥 PCM으로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Commented by 민서 at 2008/01/12 10:13
BD에서 갑자기 SACD로 주제가 바뀌었습니다만...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디스크도 계속 나오고, 플레이어도 출시중이긴 합니다. 뭐 일본이 워낙 독특한 시장이라서요...
DSD의 장단점과 별개로 SACD라는 포맷의 장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CD보다 고음질이고, 한장의 디스크에 CD, SACD 2채널과 멀티채널을 모두 수록해서 하위호환성을 갖고 있다는 거죠. 뭐 앞으로도 지금 CD사는 사람이 SACD를 사지, mp3 다운받는 친구들이 디스크를 구매할 것이라 기대할 수는 없겠죠.
녹음부터 퓨어 DSD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SACD라는 포맷이 유지될 가능성이 그나마 높아질 것 같고요. 그리고, 멀티채널 고집하지 말고, 2채널만 만들어서 코스트를 낮추어 보급하는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Commented by raker at 2008/01/13 11:49
SACD타이틀의 가격을 낮추려면 미디어의 하위호환을 포기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SACD도 처음엔 블루레이처럼 전용기에서만 재생되었었는데 나중엔 CD플레이어와 하위호환을 하도록 미디어를 변경했지요.

영상에 있어서 재생기는 계속 발전하는 것이라서 쓰다가 버린다는 개념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블루레이 타이틀을 재생하려면 블루레이 재생기를 사는게 이상하지 않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사용자들이 블루레이 타이틀을 DVD플레이어에서 재생되게 해달라고 조르지 않죠)

그런데 고품위 오디오 재생을 위해 개발한 SACD의 경우 SACD타이틀을 재생하기 위해서 수준급의 CD플레이어를 놔두고 SACD플레이어를 또 사야한다는게 사용자들로부터 거부당한것 같습니다. 타협안으로 나온게 미디어 레벨에서의 물리적인 하위호환을 지원하는 것인데 이러면 가격이 낮아지기 어렵습니다. 이걸 보면 오디오 애호가들은 확실히 보수적인 경향이 있어요. 결국 그런 사용자들의 보수적인 성향이 SACD타이틀의 가격을 올린 꼴이 되고 그것은 SACD 보급을 가로막은 이유 가운데 한 요소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jheoaustin at 2008/01/14 12:48
민서님 말씀처럼 SACD는 DSD와는 달리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DST 무손실 코딩같은 기술을 PCM에 맞춰 변형하면 상당한 압축비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데 하이브리드 SACD는 CD레이어 없는 것보다 단가가 많이 센가요?
Commented by 민서 at 2008/01/14 14:37
정확한 디스크 제작 단가는 모르겠습니다만, DVD의 경우를 보면 결국 수량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SACD의 수요가 없으니 단가도 비싸지는 것이겠죠. 실제 출시된 타이틀을 보면 하이브리드가 아닌 것은 일본 소니뮤직에서 나온게 있었는데, 이건 일본의 타이틀 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비교는 조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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