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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분향을 해야겠다고 아내가 이야기해서 조계사로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구청에도 분향소가 있다지만, 정부가 만들어 놓은 곳엔 가고 싶지 않았구요. 대한문 앞은 발을 다친 아내가 오래 기다리기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조계사로 갔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구요. 돌아오며 들른 대한문 앞엔 촛불을 든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고인의 공과에 대해선 역사가 평가할 일이라고 하지만, 비극적인 죽음 탓에 어쩌면 그런 평가가 영원히 어려워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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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서 | 2009/05/27 10:39 | 잡담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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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택씨 at 2009/05/27 10:42
잘 다녀오셨어요.
Commented by wjpark at 2009/05/27 11:24
고인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함께 분향하고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민서 at 2009/05/27 12:05
wjpark / 아마도 저도 고인과는 생각이 다른 사람의 하나일껍니다. 그렇지만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하고 싶네요.
택씨 / 하루하루 미루다 보면 못갈 것 같아서 저녁 먹고 다녀왔습니다.
Commented by 바람 at 2009/05/27 15:22
저도 저놈들 자리 깔아놓은데 가기 싫어서 둘이서 택시비 2만원정도 들여서
범어사에 갔다 왔습니다.

정치적 성향이야 개개인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하는 분들이 반대쪽? 성향의 주변 분들한테서도 나오더군요.
Commented by 민서 at 2009/05/28 11:30
바람 / 그만큼 정부가 신뢰를 얻고 있지 못한 거죠. 최대한 예우한다면서 실제 행동하는 것을 보면 찌질하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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