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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어제 케잌을 사러 롯데백화점 본점에 갔습니다. B매장에서 치즈케익을 구입하고서 아이스 팩을 넣어줄 수 있냐고 물었죠. 저녁에 케잌을 먹을 때까지 시간이 꽤 남아 있었고, 차안에 보관을 해야 하는데, 좀 걱정이 되서요.
저에게 케잌을 판매한 여직원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그 뒤에 있던 남직원은 "그런건 취급 안합니다. 횟집이나 초밥짐에 있는 아이스팩 말씀하시는 거죠?"라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지난주에 저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D매장에서 망고 무스 케익을 구입했는데, 그때 제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아이스팩 넣어드릴까요?"라고 하면서 포장을 해주더라구요. 덕분에 저녁에도 맛있게 케익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무더워지고, 케익의 특성상 차갑게 먹는게 좋기 때문에 아이스팩을 넣어주는 D매장의 센스는 기분이 좋았죠.
판매원이 아무리 친절하게 말해도, 없는 아이스팩을 만들 수는 없으니 이건 친절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남직원이 회집, 초밥집 이야기만 안했어도, 당시 느꼈던 불쾌함은 좀 작았을지도 모릅니다만...
아무튼 '역시 서비스에 관한 한 롯데는 안된다...'라는 저의 선입견만 더 강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by 민서 | 2009/06/17 10:47 | 잡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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