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20일
삼성TV HDMI 기능 논란
접어둔 신문 기사 내용을 읽고 이게 왜 필요한가 의아했는데, 디지털입력이 하나밖에 없는 홈시어터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TV를 일종의 디지털 음성 스위처로 쓰고 싶어하는 것 같더군요.(보통 TV와 소스기기를 HDMI가 있는 신형으로 구입했는데, 여전히 HDMI가 없는 구형 AV리시버를 사용할 경우 플레이어에서 영상은 HDMI로 TV에 입력하고, 음성은 광,동축 디지털로 AV리시버에 넣는 식으로 사용하지요. 그런데 AV리시버쪽에 입력단자가 부족한 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필요한 기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아래 기사를 보면 동호회 회장이라는 분이 HDMI의 장점을 말씀하시는데, 사실 동호회가 요구하는 기능을 TV가 탑재한다고 해도, 결국엔 HDMI외에 기존의 광디지털 케이블을 또 사용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이 동호회에 가입이 되어 있어서 올라온 글을 보니까 HDMI 버전1.3 인데 왜 안되냐는 말씀도 있는데, 이문제는 HDMI의 규격과는 상관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1.3버전의 큰 특징인 돌비트루HD, DTS-HD마스터 오디오 같은 무손실 압축 포맷은 어차피 광디지털로는 출력도 안됩니다.
따라서 이번 건은 제품의 결함이 아닙니다. 모든 소비자의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사안도 아니구요.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라고 요구할 수는 있어도, 제품의 리콜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소니를 비롯한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인데, 삼성에게만 리콜을 요구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정말 리콜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면 모든 업체에 요구해야 하는 겁니다. 게다가 전혀 상관없는 HDMI규격까지 내세우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들을 오도하는 일이 될수도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다양한 사용환경이 존재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도 다를겁니다. 제조사에서는 최대한 많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에 반영해야겠지요. 따라서 이번 동호회의 요구도 삼성측이 잘 검토해서 다음 제품에 반영할 수도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다만, 아래 기사를 보면 동호회 회장이라는 분이 HDMI의 장점을 말씀하시는데, 사실 동호회가 요구하는 기능을 TV가 탑재한다고 해도, 결국엔 HDMI외에 기존의 광디지털 케이블을 또 사용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이 동호회에 가입이 되어 있어서 올라온 글을 보니까 HDMI 버전1.3 인데 왜 안되냐는 말씀도 있는데, 이문제는 HDMI의 규격과는 상관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1.3버전의 큰 특징인 돌비트루HD, DTS-HD마스터 오디오 같은 무손실 압축 포맷은 어차피 광디지털로는 출력도 안됩니다.
따라서 이번 건은 제품의 결함이 아닙니다. 모든 소비자의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사안도 아니구요.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라고 요구할 수는 있어도, 제품의 리콜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소니를 비롯한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인데, 삼성에게만 리콜을 요구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정말 리콜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면 모든 업체에 요구해야 하는 겁니다. 게다가 전혀 상관없는 HDMI규격까지 내세우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들을 오도하는 일이 될수도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다양한 사용환경이 존재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도 다를겁니다. 제조사에서는 최대한 많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에 반영해야겠지요. 따라서 이번 동호회의 요구도 삼성측이 잘 검토해서 다음 제품에 반영할 수도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평판 TV 업계가 일부 마니아들의 요구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평판TV의 역사가 짧다보니 일부 앞선 소비자들의 요구와 제조사의 개발 방식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업계와 동호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카페의 `HDTV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일부 소비자들의 `리콜'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HDTV 동호회 등은 대부분 TV 업체들이 내놓고 있는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를 채택한 평판TV에서 5.1채널 음성출력을 지원하지 않아 제품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블루레이 또는 HD디빅스플레이어 등을 TV와 HDMI 단자를 연결하고, 홈시어터를 TV의 광출력단자와 연결할 경우 홈시어터에서 5.1채널로 출력되지 않고 스테레오로 밖에 출력되지 않는다. HDMI가 HD 영상과 5.1채널(또는 7.1채널)을 채택하고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인데 삼성전자 등이 TV에 HDMI를 채택하고도 5.1채널을 지원하지 않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HDTV 동호회 회원들은 LG전자의 경우 바이패스 방식으로 TV와 홈시어터를 연결해도 5.1채널을 지원하는 데, 삼성전자와 소니코리아, 현대아이티 등 대부분 업체들이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물론 삼성전자와 소니코리아 등은 이 부분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제품 매뉴얼 등에 명시하고 있다. HDTV 동호회 이군배 회장은 "HDMI를 사용하는 것은 보다 편하고, 복잡한 선을 줄여서 HD영상과 5.1채널을 즐기기 위한 것"이라며 "LG전자가 하고 있는데 삼성이 지원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이를 지원하는 보드로 교체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해에는 모 중소업체가 이 문제로 보드를 교체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문제제기에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디스플레이 기기인 TV 수상기에서 HDMI 지원규격에도 없는 내용을 지원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소비자들의 요구를 무시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문제는 고객 취향의 문제"라며 "제품 성능 구현에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리콜까지 요구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요구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 제품도 TV 방송의 HD방송 송출과 돌비 5.1채널을 광출력으로 지원하고 있고, 블루레이 등에 광출력 단자를 채택해 5.1채널 홈시어터 연결을 지원하고 있어 성능 구현에 문제가 없다. 이에 대해 AV 전문가들은 `지나친' 요구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한 AV전문가는 "TV는 영상수신기이지 오디오 수신기가 아니고, 오디오는 AV리시버 등에서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 뒤 "바이패스 방식을 지원하는 LG TV가 오디오 지원방식에세 더 좋은 제품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맞지만, 삼성 등의 제품이 문제가 있다고 몰아붙이는 것은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 문제는 HDMI의 문제가 아니고 5.1채널 오디오의 지원방식에 관한 것"이라며 "영상기기인 TV에서 5.1채널을 지원하라고 얘기하는 것은 오디오 기기에서 풀HD 영상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문제삼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이근형기자 rilla@ |
# by | 2007/09/20 12:55 | HIFI&AV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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