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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hdmi

SK브로드앤 TV설치 IPTV의 세계로...

4년간 사용해온 스카이라이프를 해지하고 SK브로드앤TV를 설치했습니다. 사실 하나 정하면 바꾸는 걸 싫어해서 스카이를 계속 사용해 왔는데요. 공청으로 시청하던게 끊어지고, 개별적으로 접시 안테나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저희집이 음영지역이라 안테나 설치 불가. 따라서 해지를 당한 셈이 되었습니다.
KT냐 SK냐 알아보다가 인터넷이 SK라서 그냥 SK로 결정했습니다. 홈피도 보고, 전화도 해봤는데요. 아직 사업 초기이고, 여러군데서 개별적인 프로모션이 많아서 그런지, 상담원들도 자기네 서비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요금이나 조건도 다 다른 것 같더군요. 같은 SK라도 어디서 가입하느냐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컨텐츠만 보면 KT가 SK보단 나아보였습니다. 특히 HD화질로 된 컨텐츠가 KT쪽이 더 많았습니다.
설치 과정에서도 해프닝이 있었는데요. 셋톱박스를 HDMI가 장착된 것으로 요청했는데, 설치기사의 말로는 HDMI는 고객 백명중 한명이 쓸까말까라는군요. 기사 본인도 HDMI로는 연결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았구요. HDMI로는 출력이 안될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설치를하니까 정말 HDMI로는 출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컴포넌트로 연결해서 설치를 마쳤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처음 셋톱을 켜면 영상 출력이 480i로 되어 있어서 HDMI로 출력이 안된 것이었습니다. HDMI로 480i가 나오지 않는 기기들이 많은데 이 셋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720p,1080i로 바꾸니까 HDMI로 잘 나오더라구요. 설치기사는 컴포넌트나 HDMI나 화질이 비슷할 것이라고 했지만,상당히 다른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HDMI가 있는 HDTV를 갖고 있다면 꼭 HDMI가 있는 셋톱을 요청하세요. 말 안하면 그냥 없는 걸로준답니다.
실시간 방송 패키지는 지상파DTV도 재인코딩해서 보내주는데요. 화질의 차이가 크더군요. 지상파 DTV를 그대로 수신한 것과 비교하면 일단 디테일한 정보들이 사라져서 사람 피부가 분칠을 해놓은 것 처럼 밋밋해집니다. 컬러도 물빠진것처럼 보이구요. 블랙도 뜹니다. 그래도 다행히 셋톱에 지상파 DTV 수신 기능이 있어서 지상파는 IPTV채널을 지우고 대신 지상파 채널을 선택해서 보는게 가능합니다.
많지는 않아도 SKY HD채널도 나오고, HD로 된 컨텐츠들이 있는데요. 지상파나 블루레이 같은 것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구요. 잘 업스케일링된 DVD나 그보다 조금 좋은 정도입니다. 나머지 SD채널들을 스카이라이프와 비교해 보면 스카이가 VCD라면 그래도 이건 DVD 수준에 조금 못미치는 정도는 됩니다.^^
아직 제대로 다 보진 못했습니다만, 이만하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구요.화질이나 편의성에서 바꾸길 잘한 것 같습니다.

by 민서 | 2009/07/03 10:10 | 잡담 | 트랙백 | 덧글(0)

삼성TV HDMI 기능 논란

접어둔 신문 기사 내용을 읽고 이게 왜 필요한가 의아했는데, 디지털입력이 하나밖에 없는 홈시어터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TV를 일종의 디지털 음성 스위처로 쓰고 싶어하는 것 같더군요.(보통 TV와 소스기기를 HDMI가 있는 신형으로 구입했는데, 여전히 HDMI가 없는 구형 AV리시버를 사용할 경우 플레이어에서 영상은 HDMI로 TV에 입력하고, 음성은 광,동축 디지털로 AV리시버에 넣는 식으로 사용하지요. 그런데 AV리시버쪽에 입력단자가 부족한 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필요한 기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아래 기사를 보면 동호회 회장이라는 분이 HDMI의 장점을 말씀하시는데, 사실 동호회가 요구하는 기능을 TV가 탑재한다고 해도, 결국엔 HDMI외에 기존의 광디지털 케이블을 또 사용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이 동호회에 가입이 되어 있어서 올라온 글을 보니까 HDMI 버전1.3 인데 왜 안되냐는 말씀도 있는데, 이문제는 HDMI의 규격과는 상관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1.3버전의 큰 특징인 돌비트루HD, DTS-HD마스터 오디오 같은 무손실 압축 포맷은 어차피 광디지털로는 출력도 안됩니다.
따라서 이번 건은 제품의 결함이 아닙니다. 모든 소비자의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사안도 아니구요.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라고 요구할 수는 있어도, 제품의 리콜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소니를 비롯한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인데, 삼성에게만 리콜을 요구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정말 리콜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면 모든 업체에 요구해야 하는 겁니다. 게다가 전혀 상관없는 HDMI규격까지 내세우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들을 오도하는 일이 될수도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다양한 사용환경이 존재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도 다를겁니다. 제조사에서는 최대한 많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에 반영해야겠지요. 따라서 이번 동호회의 요구도 삼성측이 잘 검토해서 다음 제품에 반영할 수도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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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서 | 2007/09/20 12:55 | HIFI&AV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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